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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맛집

[영국여행] [스코틀랜드 여행] 에든버러 하이랜드 여행 후기

by 엉뚱작가 2021.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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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일상을 떠나 영국 런던에 머물렀던 기억 파편들의 모음입니다.


< 여행전 >

 
잠시 런던에 거주하면서, 스코틀랜드는 꼭 여행을 하겠다고 다짐을 했었습니다.
 
에든버러는 스코틀랜드의 주도입니다.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잠시하자면, 우리가 흔하게 영국(United Kingdom)이라고 부르는 나라는
 
잉글랜드(런던), 웨일즈(서쪽, 가디프), 스코틀랜드(에든버러), 북아일랜드(아일랜드의 북쪽, 벨파스트)로
 
구성되어 있죠.
 
영국역사에서 잉글랜드, 웨일즈, 스코틀랜드, 아일랜드는 서로 많이 싸웠답니다.
 
특히 스코틀랜드는 독립심이 강해서 영국과 자주 전쟁을 했었다고 합니다.
 
스코틀랜드 여행을 떠나기 전에는 영화 '브레이브 하트'를 보시면 역사를 조금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 여행일정 및 계획 >

 
기간 : 스코틀랜드와 하이랜드를 가려면 3박 4일이 가장 좋은 거 같습니다.
 
1일차 : 런던 킹스크로스역(우리 서울역 같은 곳)에서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waveley 역으로 이동, 시내 구경
 
  - 숙박은 한인민박에서 했습니다.
 
 - 하이랜드 투어를 겸한 곳이라 별도예약이 없어서 좋았구요 조식도 너무 좋았습니다. 
 
2일차 : 에든버러 시내구경, 에든버러 성, 로얄마일(명동같은 거리?), 칼튼힐 야경 및 크리스마스 마켓 구경
 
 - 크리스마스 마켓은 11월부터 구경가능합니다. 여름엔 당연 운영을 안하니 참고바랍니다.
 
3일차 : 하이랜드 투어
 
4일차 : 에든버러 waveley역에서 런던 킹스크로스역으로 이동
 


< 여행의 추억 >

 
런던의 킹스크로스역은 우리나라 서울역 같은 곳이랍니다. 런던 전역과 벨기에, 파리까지도 갈 수 있는
 
열차까지 운영하는 곳입니다.
 
그리고 중요한 거 하나, 이 역은 해리포터 플랫폼을 찾을 수 있습니다.
 
역에서 사진도 찍어주니 잘 찾아보세요. 다만 사람들이 많아서 사진을 얻으려면 조금 기다려야 해요.
 
기차표 예약은 우리나라처럼 핸드폰에서 앱으로 할 수 있습니다.
 
매우 편리하더라구요. 다만 영국은 우리나라처럼 인터넷이 연결이 잘되고 빠르지 않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기차표 검사를 철저히 하는데 만약 인터넷이 연결이 안된다면 큰일이죠.
 
그래서 저는 표를 미리 출력해서 잘 챙겨두었답니다.
 
* 예매는 vigintrains 사이트에서 했어요.
 
예매내역을 프린트해서 킹스크로스 역사 내에 있는 티켓 오피스에서 기차표를 받으시면 됩니다.
 
* 프린트물과 결제했던 카드가 반드시 필요해요. 본인 확인을 위한 절차랍니다.
 
영수증과 티켓 2개를 주더라구요. 하나는 열차를 갈아탈때 써야하기 때문에 절대 버리시면 아니되옵니다.
 
역무원이 펀칭하면서 표를 확인하고요. 이때 표를 제출하셔야 하니까 잃어버리지 말고 잘 보관해둡니다.

런던 킹스크로스역
에든버러 waverley역

에든버러 시내는 런던처럼 크지 않아서
 
대부분 걸어다닐만 하답니다. 아주 먼거리는 택시를 타거나 버스를 이용할 수 있어요.
 

에든버러 시내
에든버러 크리스마스 마켓

에든버러 크리스마스 마켓은 런던보다 훨씬 고풍스럽고 조금 더 과거에 머물러 있다는 그런 느낌이랍니다.
 
어쩌면 조금 구식이라고 느낄 수도 있지만. 그만큼 전통을 지키면서 살고 있다는 거겠죠:)
 

에든버러 시내

< 하이랜드 투어 >

 
하이랜드 여행은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겨울이라 다소 추운감은 있었지만 풍경이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죽기전에 반드시 가봐야할 곳으로 꼽을 만큼 그렇게 좋은 멋진 곳이었습니다.
 
하이랜드 여행은 차량이 없으면 일단 불가합니다.
 
저는 한인민박에서 제공하는 하이랜드 투어를 선택했어요.
 
친절한 한국아저씨가 직접 운전과 가이드, 설명을 해주시고요.
 
투어를 신청한 여행객들 몇몇을 모아서 그룹으로 다니기 때문에 비용은 조금 저렴한 편이었구요.
 
사진도 서로 찍어주기 때문에 혼자가도 전혀 불편하거나 외롭지는 않았답니다.
 


< 여행의 팁 >

 
화폐가 다릅니다. 
 
영국 파운드도 사용 가능하지만 사용이 불가한 곳도 있기 때문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스코틀랜드 화폐는 런던에서 사용이 제한되는 곳이 더 많아요.
 
스코틀랜드 화폐가 있다면 다 사용하고 가는게 좋아요.
 
런던보다 북쪽이다 보니 날씨가 조금 더 쌀쌀합니다.
 
두꺼운 옷과 얇은 옷 여러개를 가져가야해요. 물론 더운 여름에는 필요가 없겠죠:)
 
또한 에든버러는 8월에 국제적인 축제가 있답니다. 축제기간에 가시면 좀 더 많은 스코틀랜드 문화를 
 
경험하실 수 있을거에요. 3주 정도 진행된다고 하구요. 그때는 숙박구하기 힘들다고 하니 미리미리
 
예약을 해야한답니다.
 
코로나로 지금은 여행하기 힘들지만,
 
하루빨리 백신이 보급되어서, 코로나 극복하고 다시 여행이 활성화되길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 블로그 이전으로 재포스팅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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